구마모토의 술을 알기
역사와 특징

  • 소주

  • 와인
  • 리큐어
  • 맥주

쿠마소주

본격 소주의 중심지, 구마모토
히토요시 구마 지역은 쌀 소주의 고향

역사


곡창지대 히토요시 구마 지역에서 쌀 소주 양조가 시작되다
약 500년 전, 히토요시 구마 지역에 전래된 증류 기술

 히토요시 구마 지역은 규슈의 산맥들에 둘러싸인 분지로, 기온차가 심한 기후이며, 분지의 중심에는 일본 3대 급류인 청류 “구마가와”가 흐르고 있어, 일본 유수의 곡창지대로써 알려져 있습니다. 이 지역에서 쌀 소주 양조가 시작된 것은 약 500년 전입니다. 당시 이 지역의 번주였던 사가라씨는 동남아시아와 대륙과의 무역을 번창시켰고, 그 과정에서 증류 기술이 전래된 것이 계기였다고 전해집니다. 소주 양조는 순식간에 퍼져, 현재까지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특징


구마 소주는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몇 없는 브랜드
2종류의 증류법으로 다채로운 구마 소주를 양조

 구마 소주는 스카치위스키나 보르도 와인처럼 WTO(세계 무역 기구)에서 지리적 표시의 산지 지정을 받아, 상품에 지명을 표시할 수 있는 세계적으로도 몇 없는 브랜드입니다.”원료는 오직 국산 쌀(쌀누룩 포함)과 히토요시 구마 지역의 물”, “쌀누룩과 물을 넣어 더욱 발효시켜 단식증류기에서 증류”, “모든 공정을 히토요시 구마 지역에서 진행”이라는 3가지 조건을 만족하는 소주만이 “구마 소주”라고 불리게 됩니다. 진한 향기와 감칠맛을 내는 “상압 증류법”과 상쾌한 맛을 내는 “감압 증류법” 2종류의 증류법으로 200가지 이상의 상표가 만들어집니다.

즐거움


정석적인 방법부터 히토요시 구마 지역 특색의 지키칸, 칸자록쿠까지, 즐기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술의 정석인 스트레이트, 온 더 록, 미즈와리(소주에 찬물을 탐), 오유와리(소주에 따뜻한 물을 탐)은 물론, 주스와 과일을 사용한 칵테일도 즐길 수 있습니다. 또, 히토요시 구마 지역에서는 “가라”라고 불리는 도기에 소주를 넣어 데우는 “지키칸”이라는 전통적인 방식도 있습니다. 맛이 부드러워지고, “초쿠”라는 잔을 사용해 마십니다. 지키칸을 얼음이 들어간 잔에 따르는 “칸자록쿠”라는 방식도 이 지역의 특색이며, 소주의 맛과 부드러움에 온 더 록의 청량감을 더해줍니다.

물의 나라, 곡창지대, 그리고
술의 신의 존재가 맛있는 술을 만들어냈습니다.

역사


다양한 수질, 주조용 쌀, 그리고 구마모토 효모가 만들어냅니다.
달콤하고 화려한 맛, 그리고 쌉쌀한 뒷맛.

 예로부터 구마모토에서 술이라고 하면 아카자케였으나, 메이지 시대 초기에 서남전쟁으로 관군이 가져온 일본주가 인기를 타게 됩니다. 또한 구마모토의 일본주 양조를 지탱하는 것은 “술의 신, 노지로 긴이치”의 존재입니다. 노지로씨는 구마모토에서 양질의 일본주를 만들기 위해 지도를 거듭해, 현내의 양조장들과 함께 구마모토현 주조 연구소를 세워, 초대 연구소장으로 취임합니다. 발효탱크의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이중 통 방식” 등, 전국의 양조장에서도 사용되는 기술을 개발하여, 구마모토의 일본주를 전국 레벨로 끌어올렸습니다.

특징


폭넓은 맛, 향기, 뒷맛을 만들어내는 구마모토의 지하수, 오리지널 주조용 쌀, 효모

 구마모토는 물의 나라라고 불릴 정도로 지하수가 풍부한 지역으로, 포인트마다 연수와 경수 등 종류가 다른 물이 솟아 나옵니다. 구마모토현의 최초의 술 빚는 쌀 “하나니시키”는 음양주부터 순미주까지 폭넓은 종류의 술을 양조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1953년에 노지로가 분리, 배양한 “구마모토 효모”는 과일향을 내거나 뒷맛을 내는 등, 개성을 끌어낼 수 있는 효모입니다. 이러한 것들이 만나, 구마모토에서는 개성만점의 일본주가 양조되는 것입니다.

즐거움


레이슈는 산뜻하고 상괘한 맛, 아쓰칸 진한 향과 감칠맛
온도로 즐기는 향기와 맛

일본주는 온도에 따라 향과 맛이 달라집니다. 냉장고에서 식힌 레이슈와 얼음을 넣은 온 더 록은 차분한 향과 상쾌한 맛이 특징입니다. 상온의 찬 술은 술 본연의 맛이 잘 나타나게 됩니다. 술병에 담아 데우는 칸자케는 온도에 따라 누루칸이나 아쓰칸 등으로 불리게 됩니다. 데우는 것으로 향이 퍼져, 섬세한 맛과 깊은 감칠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술과 요리의 온도를 더하면 시너지 효과가 발생하여 더욱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WINE와인

짧은 역사를 지닌 구마모토의 와인
하지만 실력은 세계 레벨

역사


감귤 과즙이 들어간 후르츠 와인을 시작으로
경연 대회 수상으로 구마모토의 와인이 전국구로

 미나마타시에 있는 후쿠다 농장의 “감귤 상그리아”는 와인과 감귤 과즙을 블렌드한 후르츠 와인으로, 구마모토 와인의 선구적인 존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조량과 배수가 좋은 산의 경사면에, 계절 감귤이 가지가 휘도록 열리는, 이국적인 정서와 매력을 전하기 위해 만들어진 술입니다. 구마모토 와인 양조장 “기쿠카 나이트 하베스트”가, 2004년에는 일본, 2009년에는 세계 와인 경연 대회에서 수상을 하여, 전국의 소믈리에들이 구마모토 와인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특징


포도 재배에 부적합한 구마모토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하다.
응축감이 있는 양질의 포도를 이용하여 양조.

 구마모토 와인에 이용되는 대부분의 포도를 재배하는 기쿠카정은 배수가 좋은 모래 토양을 지니고 있습니다. 더욱 배수를 좋게 하기 위해 궁리하여, 독자적인 재배방법으로 시행착오를 거듭해, 양질의 포도를 재배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국내외 경연 대회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는 “기쿠카 나이트 하베스트”는, 향을 내는 성분이 많아지는 시간대인 심야에서 새벽에 걸쳐 수확한 포도를 사용합니다. 최적의 타이밍에 수확한 포도를 부드럽게 짜고 느긋하게 발효시켜, 섬세한 맛을 내는 와인을 만들어냅니다. “기쿠카 나이트 하베스트”는 그 희소성 때문에 “환상의 와인”이라고 불리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즐거움


와인을 즐길 때는 온도와 잔이 중요합니다! 과일을 넣어 상그리아로 만드는 것도◎

 와인은 종류에 따라 마실 때의 적정 온도가 있습니다. 냉장고에서 식혀서 마시는 것이 일반적이며, 얼음을 넣어서 차게 마실 수도 있습니다. 레드와인은 상온에 가까운 온도, 화이트와인은 차게 하는 것이 맛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잔에 따라 향과 맛이 달라집니다. 화려한 잔은 맛을 직접 즐길 수 있고, 둥글게 부푼 잔은 향이 퍼져 더욱 진한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와인에 과일과 감미료를 더해 상그리아로 만들어 즐길 수도 있습니다.

리큐어

구마모토의 물×쌀×과일
본격 소주와 일본주의 양조장이 손수 만드는 리큐어

역사


에도시대에 매실주 양조
현내 각지의 양조장에서 특산품으로 사용하는 리큐어를 양조

 리큐어가 해외에서 일본으로 전래된 시기에 대해서는 제설이 있지만, 에도시대에는 대표적인 리큐어인 매실주가 양조되고 있었다고 합니다. 구마모토에서는 소주나 일본주를 베이스로 한 리큐어를 현내 각지의 양조장에서 만들고 있습니다. 종류는 매실주뿐만 아니라, 우키산 한라봉, 야쓰시로산 만백유(감귤의 종류), 아마쿠사산 만감(감귤의 종류) 등 특산 감귤과, 일본 최고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토마토, 구마 낙농 농업협동조합의 요구르트, 커피를 사용하는 등 풍부하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특징


농업현 구마모토이기에 종류가 풍부합니다.
태양광을 받은 감귤류는 과즙이 풍부하여 술이 되어도 맛있습니다.

 구마모토현은 아소 지역을 시작으로 하는 웅대한 자연과 풍부한 수원을 자랑하는 농업현입니다. 전국 1위의 생산량을 자랑하는 토마토를 시작으로, 다양한 농산물이 생산되며, 아리아케해 연안의 온난한 지역에서는 감귤류의 생산도 풍부합니다. 하늘에서, 그리고 바다에 반사되어서 비치는 태양광을 받아 과즙이 풍부해진 감귤은 리큐어가 되어도 그 향기와 산미가 고스란히 남게 됩니다.

즐거움


정석적인 방법은 물론,
조합의 수 만큼 다양한 맛을 내는 칵테일은 리큐어의 묘미입니다.

 얼음이 천천히 녹아 진한 맛에서 점점 연해지는 온 더 록. 마시기 쉽고 향과 맛을 즐길 수 있는 미즈와리(물을 탐). 상쾌한 맛을 더하고 싶은 분은 소다와리(탄산을 탐). 느긋하게 즐기고 싶으신 분은 스트레이트로 조금씩 맛보듯이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 리큐어라고 하면 역시 칵테일입니다. 주스나 다른 리큐어를 섞으면 그 조합 수만큼이나 다양한 맛을 내게 됩니다. 토마토 리큐어는 소금이나 타바스코를 넣어도 맛있습니다.

맥주

풍부한 수원과 농산물로구마모토에서, 지금, 크래프트 맥주가 유행합니다!

역사


크래프트 맥주로 시작된 구마모토의 맥주 역사
주세법이 개정되어 향미료의 종류도 풍부해졌습니다

 1994년 주세법이 개정되어 맥주 소규모 양조가 가능하게 되면서, 1995년에는 아소 팜랜드의 맥주공장(현재는 양조 종료), 1997년에는 구마모토 크래프트 맥주와 후쿠다 농장이 맥주 양조를 시작했습니다. 또 2003년에는 정내 수십 군데에서 물이 샘솟는 가시마정에 산토리 규슈 구마모토 공장이 준공되었습니다. 2018년에는 또 한 번 주세법이 개정되어, 부원료로 과일이나 허브 등을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다양한 향미료를 이용한 크래프트 맥주를 각지에서 양조하고 있습니다.

특징


물이 맛있기 때문에 맥주도 맛있습니다.
농업이 번성한 곳이기에 지역 특산품이 부원료로 사용됩니다.

 맥주 성분의 90%는 물이기에, 물은 맥주의 품질에 크게 영향을 끼칩니다. 구마모토의 맥주는 아소를 수원으로 하는 복류수와 용수 등, 양질의 물을 사용하기 때문에 고품질 맥주를 양조할 수 있습니다. 또, 내륙성, 해양성, 산지형 기후 등 다양한 기상조건을 지녀, 수자원이 풍부한 구마모토는 농업이 번성하였습니다. 2018년의 주세법 개정으로 인해, 우키시의 한라봉과 야마토정의 딸기, 기쿠치의 쌀 등 지역의 특산품을 부원료를 사용한 크래프트 맥주가 늘고 있습니다.

즐거움


잔에 따라야 맥주 본연의 맛이 발휘됩니다!
잔의 형태, 온도에 따라 향과 맛이 달라집니다!

 크래프트 맥주는 병에 담은 것도 많지만, 잔에 따라야 향과 맛 등 맥주가 지닌 개성을 최대한 발휘합니다. 기세 좋게 맥주를 따르면 탄산이 조금 날아가기 때문에 술통 생맥주처럼 목 넘김이 부드러워집니다. 또, 향을 즐기기 위해서는 목이 좁은 잔을 이용하고, 너무 차게 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맥주를 데우는 경우는 양손으로 잔을 감싸듯이 잡습니다. 맥주에 빛을 투과시켜 그 색을 감상하는 것도 크래프트 맥주를 즐기는 방법 중 하나입니다.